첫 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최태원 "SK 역사 부정한 판결 유감…진실 바로잡겠다"] <br /> <br />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판결 여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이 관련 입장을 처음으로 발표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오늘 오전 SK그룹에서 긴급 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이 이혼 소송 판결과 관련해 직접 심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은 우선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,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 안팎에서 제기되는 경영상의 리스크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은 그룹 경영과 국가 경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, 그린·바이오 등 사업은 '질적 성장'을 추구하고, AI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태우 전 대통령 등 과거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재판부 판결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최 회장은 오늘 회의에 참석한 그룹 CEO들의 입을 빌려 과거 이동통신사업 진출 과정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CEO들은 "노태우 정부 당시 압도적인 점수로 제2 이동통신 사업권을 따고도 정부 압력 때문에 일주일 만에 사업권을 반납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고, 직접 경험한 일이기도 하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SK 역사와 가치를 부정한 판결에 참담한 심경이라면서,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, 경영 안정성을 우려하지 않도록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SK 관련 주가는 올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혼 소송 2심 판결 이후 3거래일째인 오늘도 일부 SK 그룹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SK우선주는 장중 23만 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고요, <br /> <br />전 거래일보다 19% 가까이 오른 21만 원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장중 한때 18만 원 선을 넘었던 SK 주식은 최태원 회장 입장문이 나온 뒤로 상승 폭을 줄이며 17만 원 선에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는 건 향후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회사 경영권을 지키고 뺏는 과정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60317114144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